참으로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깨어날 때가 된 사람은 어떻게든 스스로 찾아서 온다.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냐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린이나 노인, 초등학생에서 대학교수, 성직자에 이르기까지...
연령이나 성별은 물론, 경력이나 직업도 천차만별 이지만
진실하고 깨어날 의지가 굳건하다는 점은 모두가 하나 같다.
깨어날 사람들은 가장 알맞는 때에
자신의 내면으로 부터 인도를 받아서 오기 때문에,
오시는 분들에게 내가 해드리는 일은 그 분들이 가장 좋은 때에
편안하고 이상적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잘 지켜봐 드리면서 안내를 해드리는 정도이다.
그러면 스스로의 능력으로 숭고하고 진지하게 활짝 깨어나게 된다.
이 모습은 만삭이 된 임부가 산실을 찾는 것에 비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의 삶은 지혜로운 인간 자신이
스스로 길들여진 '생각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한계없는 의식'인 자신을 경험하기 위해 펼쳐진 경험의 장이다.
그런데도 사람 자신이 스스로 두발로 선다는 것의 상징적 의미를 간파하지 못한채
무언가나 어딘가에 어쩌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비록, 소수의 사람들은 생각이라는 도구의 얼개는 물론,
용기를 내서 근원의 입장을 회복하는 '창조의 진실'이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다.
그 분들은 자기가 자신에게 '자유와 평화를 선물하는 은총'을 경험하는 것이다.
창조의 비밀까지도...
지금 여기에서 진실로 아름다운 그 분들에게 축복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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