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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공수래 공수거` 라기에

사회적으로도 알려져 있고,

자신도 꾀나 성공했다고 믿고 있는

어떤 분이 "공수래 공수거"라시며 한탄하시기에...

아무리 짚어 보아도 누구든 삶이란,
그가 실제로 믿는 것을 겪으면서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해석이야 나름대로 하며 살긴 하지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고 여긴다면
그렇게 경험하게될 수 밖에 없겠지요.
육체가 자기라고 여긴다면 더 이상 어쩔 방법은 없으니까요.

허나, 자기 자신을 진실로 보신다면
참으로 자기는 배후에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생일이라고 하는 날을 한번 살펴볼까요?
누가 태어난 날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날은 어머니가 해산한 날이지,
결코 어느 누구의 생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자신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도 있었다는 사실을 잊을 때도 있겠습니다만,
태어났다고 믿는 것은 오랜 관습에 길들여진 가정이나 사회나 제도적인 교육으로
부지불식간에 길들여진 것을사실이라 여기면서 물려받고 있기 때문이지요.

삶이라고 일컷는 기간은
'태어남의 문'과 '죽음의 문'이라는 의식 스스로의 여정일 뿐입니다.

이 여정은 늘 변화하는 순간들의 연속이지요.
삶이 아름다운 것처럼, 죽음도 또한 아름다운 것은 변화의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변화의 순간에 붙여지는 꼬리표가 탄생이나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의 순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단, 삶이든 죽음이든 저항하는 마음이 없어야만 즐기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무엇을 믿어야만 한다거나,
특정의 종교를 믿는 것으로 이루어 진다는 오해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진실은 무엇을 믿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경험이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에도 있었는데,
여기에서 뭔가 더 많은 것을 해야만 할 것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좀 깊이 탐구해 본다면 쉽게 알 수가 있는 것을
많은 분들이 자기가 누구인지? 조차도
진실로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세상을 사는 경험을 하거나 죽음을 경험하는
우리의 진실한 존재인 의식은
스스로가 실제로 믿는 것을 이루어지게 합니다.

이를 요약하면,
'선택하는 의지가 스스로를 일깨워 삶을 깨어나게 합니다'.
신나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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