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선택이다.(1)

우리는 선택한 것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선택에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작은 생각에서 부터 확고하게 다져진 신념까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난 다음 물질적으로 경험되어 확인할 수 있는 창조작용이고 놀이입니다. 이것이 삶입니다. 이 놀이는 자기 안에서 이루어지지만 안이라던지 밖이라는 있지도 않는 구분을 실재하는 것처럼 잘못 길들여진 우리들의 착각때문에 계속해서 바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와 남이 분리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환경이나 조건등 모든 것이 마찬가지 입니다.

이 잘못은 태어난 후, 자기 의식이 자리를할 때 쯤이면 삶의 도구로써,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로 부터 언어처럼 교육되어지고 길들여 지면서 자리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얼마나 많은 횟수로 연습되어 말을 하게 되는지 상상이나 되는지요? 이렇게 말을 배워가는 동안, 말은 물론이고 삶의 방식 전반에 걸쳐서 부모 형제등 온가족들은 물론 이웃들이 얼마나 많이 길들이고 있는지를 살펴 보십시오. 얼마나 길들여 지는지가 실감이 되는지요!

이렇게 가정에서 부터 길들여짐이 시작되어 유아원이나 유치원, 각종학교를 거치면서 자기의 의지에 의해 의도대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대부분이 길들여지게 되고 훈련되어 사회생활을 할 때쯤이면 아주 잘 길들여져서 규범이나 관습대로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의 생각을 선택하는데도, 자동적으로 수 많은 생각들과 비교, 분석하게 되어 분별하는 것에 스스로의 에너지를 소모시켜서 자기 자신을 약화시키고 끝내는 길들여진 대로 하거나 누군가에게 의지하여 결정할 수 밖에 없는 힘든 삶을 살게되는 것 입니다. 계속해서 이렇게 살아가고 싶습니까?

잘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자기 의지로(스스로) 선택해 보십시오. 이렇게 스스로 선택을 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길들여진 그대로 되어가기 때문에 벗어 나려는 용기 정도는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때 어렵게만 생각되던 일들이 하나하나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고, 자기만의 새로운 경험으로 살아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또한 선택은 자기의 의지로 결정할 때만 자기 삶으로 온전히 경험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