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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시간의 가치

요즘은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삶은 바쁘고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얘기를 들으면서 모두에게서 공통으로 느낀 점은 시간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는 눈길을 주지만, 시간 자체에는 눈길이나 관심을 주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볍게 다룬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이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투쟁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소모하고, 투쟁을 하면서 시간을 날려 버린다.

자신의 시간을 버리면서, 왜 스스로의 에너지를 소모하는가?

불평, 불만을 하는 사이에 시간을 비롯한 자신의 많은 것이 소모된다고는 생각지를 못하는 것이다

대부분이 가짜 자기인 에고(Ego)와 싸움을 하면서 거기에 휘말려서 살고있다.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자유롭고 평화롭게 스스로를 지켜보고 알면서 함께한다.

누구든 자신의 내면을 향해

자기의 내밀한 영혼을 한번만이라도 정성껏 마주하여 보시라.

영혼과 시간은 모습은 다르지만 양상은 같다.

실재는 변하지 않아도 실재가 아닌 것은 변하게 된다.

시간은 드러나지 않고 눈에 띄지가 않는다고, 정말 가치가 없는 것일까?

시간의 길이를 느껴 보라!

자신이 허비하지 않고 실제로 살고 있는 삶은 의외로 짧다.

시간과 바꿀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 얼마나 있을까?

아무것도 청구되지 않고 아무것도 지불되지 않는 것처럼 여기지 말고,

죽음이 임박한 때에 안타까울 만큼 처절하게 몸부림칠 것이 아니라,

자기가 시간을 지어내서 자신에게 써보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허울들을 벗어 던지고 참자기에 눈을 뜨십시오.

그리고 부디, 재미있고 신나게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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