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이 잡힐 듯 가까이 다가와 있고,
아침 공기는 더 없이 맑고 상큼하다.
부드러운 연녹색으로 뒤덮여진 산허리는 고요에 잠겨 있고,
선명하게 우뚝 솟은
정상의 웅장한 바위엔 정기가 어려서
내리 깔린 서울 도심으로 평화로움를 고요히 전한다.
시리도록 싸아한 상서로움이
넓직하게 뚫어진 거리 거리로 한없이 퍼져서
온 누리에 축복을 함께 하누나!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나들이(2) (4) | 2004.05.10 |
---|---|
5월의 나들이(1) (3) | 2004.05.08 |
감사 합니다. (3) | 2004.04.07 |
블로그에서 얻은 결론 (4) | 2004.03.30 |
천년 묵은 은행나무(1) (5) | 200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