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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위대한 존재 (아는 것은 누구인가?)

오랫동안 찾아 다녔다.

그러다가 포기한 어느 순간에

그 전까지의 분리가 사라지고

시간속에 존재하는 것 같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영원의 뿌리를 본다.

한없는 고요와 사랑으로

물질의 형상이 아니라

본질의 순수를 체험한다.

삶이란,

이 모두가 안으로 부터 펼쳐져 나와

경험으로 완료되는 일련의 과정이다.

란 '나'가 그리 지어내는 것,

늘 스스로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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