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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내면을 보는 눈이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 뿐이다.

이런 겉 모습에서는

우리가 진실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 소중한 것은 내면에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 모두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자기가 투사하는 것을 인정하고,

온전히 '지금 여기'에 있을 때

자신의 근원과 연결된다.

근원과 마주하는 순간에 무지가 사라지고,

그 때에 사람은 유일자를 만나게 된다.

유일자를 아는 순간,

비로소 '진실의 자기'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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