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정원의 잔디밭에 서 보니
그 이가 나를 통하여 보고있다.
나는 그 이 안에 있고
그 이는 나를 통하여 드러나신다.
태초부터 이렇게 늘 했왔거늘
어떻게 알아차리지 못할 수가 있었단 말인가!
언뜻 언뜻 스치듯 비쳐지던 많은 순간들...
그 모두가 창조의 순수한 모습일 줄이야!
사람을 비롯한 나무, 꽃, 곤충, 바위등 삼라만상이
모두 그 이의 드러남이다.
나를 통하여,
당신을 통하여,
사물을 통하여
그 이는 언제나 여기에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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