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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삶이 아름다운 것은..

삶이 아름다운 것은 늘 모습이 변하면서도

진실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변화 속에는 주의를 기울이거나 생각한 것들이 조금의 오차도 없이

드러나고 있는 데도 자신이 그것을 알아 차리거나 보지 못한다면

그 것의 결과를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것으로 변화를 거슬러서 삶을 허비하게 된다.

어떻게든 자기가 선택한 것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잊어 버린다거나 모른채 하는 것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택한 것 중에는 어렵고 힘들어 하거나 괴롭게 여겨져서

피하거나 숨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외부의 어딘가에 있는 듯한 힘에 의지하여

구원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생각의 끈을 놓지 않을 수는 있다.

허나, 그러는 자체가 괴로움이 아닐까?

참으로 편안히 살기를 원한다면 자기가 선택한 것은 자신이 책임지면 된다.

그 가장 기본은 '자기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스스로의 생각을 볼 수 있을 때 그것을 책임질 수가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책임질 때 자기를 가리던 휘장이 벗겨지면서

삶의 변하는 모습들이 자연스레 다가와서 일상은  아름다운 놀이가 되리라.

우리네 삶은 스스로가 살펴서 알아 차리고 터득하는 정도 만큼만

쓸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는 것이 창조주의 지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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