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에서 끝내는,
"이제는 내가 실제로 해봐야 되겠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서
자기가 인식하는 사고방식의 얼개를 밝혀가게 되는 과정자체에서
내면의 스승이 드러나오게 되는 것이 이 삶의 길입니다.
어떤 이는 수행이라고도 하지만, 사실은 치열한 구도의 과정인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누군가에게 물었을 때 그가 가르쳐준다 한들
스스로가 믿지를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안과 밖이라는 것이라던지, "나" 또는 "남"이라는 것등,
많고 많은 자기의 생각과 신념들이 어떻게 지녔거나,
삶의 과정에 드러나오는지?는
자기가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만큼만 밝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간혹은, 상근기나 하근기라는 말을 하거나, 듣기도 하겠지만,
그런 것을 감히 누가 정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생명은 스스로가 움직여서 살려내는 만큼만 실제의 가치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모든 존재는 늘 동일한 바탕에 서 있다는 것을 잊지를 마십시요!
의도와 출발점이 올바를 때는 도달점이 찌꺼기가 없이 명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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