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살이에서 우매한 것처럼 보이기는 좀처럼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많이 배우는 것도 좀처럼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나름 잘한다고 하는 일인데도 욕먹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제돈내고 광고하는데도 욕먹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못배운 놈이라고 비웃던 자에게 강의를 들어야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까만 찝차가 앞에 와서는 타라고 해서 얼떨결에 타기는 탔었는데,
모두가 군복을 입고 있어서 한마디 말도 못하고 쫄고 있었는데 내려보니 별천지라니!
세상살이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체험하는 하나뿐인 학교일 것입니다.
몸을 떠나보아야만 육신이 어떤 역할을 하는 도구인지를 사무치게 실감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다시 돌아오는 경험을 실제로 했으며 몸이 있어야만 경험이 可能함)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해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한 것을 자신이 경험을 하게 되는 존재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어떻다고 판단이나 분별을 하는 것도
그런 생각을 한 당사자가 그 생각대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의 일은 그 사람이 할 수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남에게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억지로 간섭하고 지시했던 것들은
지난 세월동안 일상생활에서 워낙 많이 반복해서 해 보았던 공부들이라서
이제는 졸업을 해도 좋을 듯한 것같지 않나요?
사람이라는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여기에 늘 존재하는 의식인 것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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