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기가 어떤 생각을 하는 순간에 "그 생각과 자기를 동일시하여"서,
"그대로 경험을 하고"- 오류를 범하는 상태를 지속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주위에서 너무도 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기가 하는 생각을
스스로가 살펴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은 듯 합니다.
가끔은 생각들을 살펴보기는 하지만
일상에서 자신이 하는 생각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더 드문듯 합니다.
사람은 누구든 자기가 하는 생각을 알아차리게 되는 경험을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하게 되면 스스로가 하는 생각들을
바라볼 수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라본다'는 것은 "생각과 나는 다르구나!"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드디어는 "나는 생각이 아니고, 생각의 주인이었구나!"를 하게 되어서
직전까지 함정처럼 작용하던 사념의 굴레에서 자연히 풀려나게 되면서
어쩌면 난생 처음으로 해방감과 자유의 희열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 자기가 하는 생각들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스스로가 해봄으로써,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택하고 있는 각가지의 생각들이
자기도 모르게 삶의 청사진이 되거나 들씌워지게 되었던
어려움이나 괴로움의 씨앗을 느끼고 알게도 되면서
원한다면 그런 사념의 굴레를 스스로가 벗어 던질 수가 있게도 될 것입니다.
'본성대로 흐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매한 것처럼 보이기에 (0) | 2020.07.21 |
---|---|
관점 (0) | 2020.07.21 |
무소유 또는 무아 (0) | 2019.09.30 |
감정에 속지 않으려면-1 (0) | 2019.09.10 |
새로운 문명으로 (0) | 2018.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