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경이롭다.
살아 가는것, 이 자체는 참으로 신비로움의 연속이다.
`나에게는 어떤 소망이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나오는 답을 살펴 보라. 그 답을 가지고 `이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가?`를 다시 질문해 보라. 나오는 답은 진정으로 원하던, 그렇지 않던 원하기는 한 것들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지,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렇게 살펴 봄으로써 진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고, 진실로 원해야만 그것을 이룰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하면 이루는 것도 없이 헛수고만 하다가 삶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이나 소망에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살아 가는 것 같다. 그렇게 하지않아도 잘 살 수가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잘 살 수는 있다. 잘 산다는 것은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이런 것을 찾아 보기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직감적으로 알아 차리고, 스스로 소망을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시작 하는 곳인 의식 자체의 흐름과 원리를 알려고 내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외적 풍요가 전부인양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면 좀처럼 이해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지혜와 영적진화를 위해 용기있게 삶의 오묘함을 밝혀가는 드물게 볼 수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부와 권력, 명예가 주는 안락함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자유를 성취하겠다는 갈망을 재료로 하여, 그것이 완전히 사라지는 바로 그 자리에서 진정한 소망인 자유함의 보물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드디어 이들은 삶이 왜 이렇게 짜여져 있는지를 통찰하는 의식자체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 삶이 신비로움 자체가 되게 마련이다. 시간속에 얽메여서 영원속에 한 부분의 순간적인 삶이 아니라, 순간 속에서 영원을 나타내는 자유로움 자체가 되어 신비롭게만 보이던 생명 자체를 나타내는 삶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이 세상을 이루는 원리 자체로서 소망의 완성이며 삶의 신비함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본래의 자기로 돌아와 있기에 이전까지 도구로 써오던 신념들을 분리시켜 버리고 진실만이 남게 하는 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정말 있는 것처럼 믿어왔던 신념들이 사라진 것이다. 이제 까지의 믿음 그것이 바로 환상임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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