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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사람인 우리可

사람인 우리가

몸을 갖고 살아가는 동안의 경험에서 터득하는 것은

마음이 고요해질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우리들 각자가 자기에게 일어나는

각가지의 조금씩 다른 생각이나,  느낌이나,  감정들을

스스로가 알아차릴수록 점차로 줄어들게 되면서,

어느 때쯤에는 뭐든 편안하게 바라보거나

살펴볼 수가 있을 정도로까지 되어갈 수가 있으니,

각자가 의식을 맑히고 있는 증인들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 각자가 살아온 세월의 무게로 거칠어진 주름살처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이도 잠깐씩의 까칠하게 되던 사념들도

어느 사이엔가 익어지면서 지혜로 탈바꿈이 된다는 증명을

스스로가 해내고 있다는 면이 진정한 노련함이 아닐까 합니다!

 

어느 덧 새봄,

시간이나 공간도 모두 이 만큼 옅어지게도 되었으니

사람은 누구든 언제나 지금 여기 이 고요를 즐기는 앎의(아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지구복을 걸치고 자유를 그리워하는 동안이라도

맛깔나는 인생살이의 경험을 다 함께 음미해 보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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