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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여기의 세상살이

실재하는 것에 깨어있을 때(여기에서)는 알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는 누구든 다 알면서, 일상에서 늘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지를 않게 되면,

알 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지어내게)"도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꿈을 꾸는 것과 같아서, 깨어나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뭔가를 주장을 할 때는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그 드러나는 것을 챙겨서 보지 않으면 스스로가 혼란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끄럽게 되면서, 주장하던 생각에서 느낌으로 바뀌면서 차이가 생기고,
차이가 느껴지면 감지가 되면서 감정으로 변하여서,

모습이 갖추어 지면서 거칠어지는 양상을 띄게 되어 드디어 행위자로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생각이 경험으로 드러나면서 정체성(自我像)이 되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 정체성을 "에고"라거나, "나"라거나, "사람"이라고도 합니다만, 모두가 해석일 뿐입니다.
이런 이어지는 일련의 순간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면,
이 세상살이는 '세상이 시끄럽고 혼란한' 것으로 '치부를 하게 되면'서

-그 생각을 정리가 되도록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 투사를 하여서-

스스로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조작을 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밖으로 내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은 뻔한 얘기가 됩니다.
주로 "나는 안그렇다! 고" 크게 외치는 입장과 모습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모두는 자기가 하는 생각을 자신이 알지 못하여,

스스로가 선택한 생각에 속아서 벌이는 꿈과 같은 짓입니다.

모두가 이렇게 하면서 살고 있으니, 잘 지켜보면 정말 재미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영화보다도 훨씬 실제적으로 재미가 있다는 것인

여기, 아름다운 지구별에서 벌어지는 세상살이의 모습(환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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