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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생명의 정원

세사람이 숲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느 아름다운 정원에 도달했을 때 "이렇게 멋진 곳이 있을 수가..." 하고 첫 번째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을까?" "보기만 아름다운 것이 아닌 것 같은데," 두 번째 사람의 흥분 섞인 말이었습니다. "여기엔 아주 특별한 기운이 감돌고 있어, 뭔가 독특하고 힘이 있는 느낌 말이야. 도대체 이게 뭘까?"

그러자 세 번째 사람이 동료들의 팔을 붙들어 세우면서 숨을 죽이고 말합니다."이런 것은 그냥 나타나는 것이 아니야. 뭔가 함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거야. " 조금 뒤 그들은 정원 한 가운데의 분수대 옆에 앉아 있는 하얀 두루마기를 입은 노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이 물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노인은 아주 명랑하고 쾌활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것은 생명의 정원 입니다. 당신들은 지금까지 생명의 정원을 본적이 없나요?"

"하지만 여기에 감도는 이 특별한 느낌은 뭔가요?" 두 번째사람이 물었습니다. "이것은 생명의 느낌입니다. 당신들은 이때까지 생명의 느낌을 느껴본 적이 없나요?" 세 번째 사람이 말합니다. "그런데요. 여기에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어떤 위험한 것이 있지는 않나요?" 노인은 목소리를 낮추면서 말했습니다. "물론 있습니다."

"그것 봐.내가 뭐랬어.  "세 번째 사람이 움찔하며 소리쳤습니다. "나는 여기서 나갈 거야." 그러자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는 그의 생각대로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노인이 말합니다. "자, 이제 위험한 것이 없어졌으니 우리 함께 이 아름다운 정원을 즐겨봅시다."

모든것을 염세적으로려는 성향은 우리가 물려받은 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삶에 대해 건전한 회의의 자세를 갖는 것은 좋은 거야` 또는 `누구든지 자신의 신용을 입증하기 전에는 믿지 않는 것이 좋아.`

우리는 이러한 전략으로 우리 스스로를 인생의 난관으로 부터 보호하리라는 상상을 하며 그것이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자신의 회의적이고 의심에 찬 생각(신념)이`스스로의 경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정말 세상에는 당신을 기다리며 잠복하고 있는 위험이 있을까요?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내가 이렇게 될줄 알았어.` 라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기대가 확인된 말입니다. 우리의 생각(신념)은 인식하지 못하는 어떤 부분에서는 동일한 성격의 경험을 하도록 기대를 끌어당깁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세상은 위험 천만한 일로 가득한 것처럼 보이게 되고, 우리의 인생은 온 통 세상의 위험을 피하거나 또는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삶을 소모하여 버리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볼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나의 염세주의적 관점이 해결을 필요로 하는 상황으로 부터 나온 것일까?` 아니면 `그것이 해결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만든 것일까?` 아니면 `위험하다는 생각(신념) 때문에 위험한 것일까?`

여기에는 함께 탐구해 볼만한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가 현실이라고 부르고 있는 바깥 세상은 실제로 우리 내면의 반영입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이 바깥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밖이라는 두개의 현상으로 보일 뿐, 실제로는 내면에서 믿고 있는 그대로 모습을 나타낸 것에 불과합니다.

우주의 본성은 중성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주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그대로로 가져다 주기 때문이지요. 당신은 의도적으로 자신 염세주의적 성향을 버릴 수가 있습니다. 우주는 당신의 명령을실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성취하는데 있어서 매우 탁월한 효과를 안겨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나는 나의 위험을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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