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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지각되는 것과 진실

시공속에 드리워진 나의 여정이

어떻게 흐르는지 지켜보다가

내면의 낯선 얼굴과 마주 대한다.

묘한 일들이 삶에서 드러나는 것과

저항의 모습을 띄는 갖가지 장애물들은

내가 발견한 아름다움과 대조를 이룬다.

이것은 참일까?

아니면 내 안에서만 존재하는 환상일까?

나를 휘감는 이런 느낌들은

마음을 지나 이제는 그 너머까지 볼 수 있게 한다.

내가 지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내가 무엇을 믿고 있느냐에 의해 여과된다.

스스로 항상한 것을

내가 오랫동안 내 밖에서 찾았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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