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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avatar

새로운 나

세상에 태어나서 오늘처럼 가볍고 편안한 때가 있었던가!

진정한 내가 아니라 내가 지어낸 신념이나

다른 이들의 신념에 이끌려 살아 가느라 힘들고 지쳤던 나를 놓아두고 간다.

이제는 온전한 나로 살아갈 힘을 되찾았다.

두려움에 젖어 온 몸이 굳어 있던 나를 보내고 새로운 나를 만나 돌아 간다.

아무 것도 지어내지 않고, 판단하거나 분별하지 않으며

나의 우주를 느끼고

다른 이의 우주도 느끼며 조화롭게 살아 가련다.

어려서 부터 어렴풋이 내가 진짜 우주를 볼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대로

나는 나의 우주를 찾는 멋진 경험을 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도 자신의 우주를 찾도록 도우리라.

*이 글은 부족한 것이 없어서 별로 필요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주위에서 여러분들이 자주 얘기를 하길래 궁금해서 참가하셨다던

어느 초등학교 여선생님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쓴 소감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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