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대로 흐르기

내 삶의 어떤 경험

비어있음 2018. 8. 6. 13:38



삶의 어떤 것에 대한 지식은

그것의 경험에 비하면 참으로 무색하기만하다.

 

특히 사람이

자기가 하는 생각의 가장자리를 스스로 넘어설 수가  있다는 것은...

 

생각의 가장자리를 넘어서는 것을

다른 표현으로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도 할 수가 있으며

이것은 자기가 고요한 지복의 존재라는 것을

경험자 스스로가 알아 차리게 되는 상태이다.

 

나는 오랜기간을 다시 태어나는 경험에로

주의를 기울여서 살펴왔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

근래의 삼십여년 정도를

내 삶을 경험하는 중에도 판단이나 분별을 끼어들지 않도록해 가는,

깨달음의 길을 가는 탐구자의 작은 입자였다고나 할까?

 

그래서 이 기간이 지치고 힘든 과정이기 보다는

내 우주안에 자신감이 함께하는 창조적인 삶이 되어 왔다는 것-

창조적인 삶이란 처음 드러나올 때는 심각하게 느껴지던 것(생각)들이

진행과정에서는 밝고 명랑하게 탐구하는 에너지로 그 공간을 체워 주었다.

이런 과정은 생각을 알아차리는 여정 자체가 일상이 되면서

(생각하는 것의 가장자리를 넘어가게 되어서)

늘 느낌의 중심에 서는 새로운 삶의 게임이 되었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일상이 늘 새로움과 호기심으로 다가오기에

자연스레 끝까지 고요하게 경험하여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세상으로 성큼 나아감을 느끼게도 되고있다.

 

가끔은 새로이 피어나는 영혼들과 함께 하면서

기쁨과 행복에 겨워서 눈물로 정화되기도 하면서...

 

이제야 겨우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

늘 있어 왔던 지금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