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풀어보기
참 이상한? 질문
비어있음
2003. 10. 17. 22:08
아침 일찍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받았더니 가끔씩 뭐든 연락하는 한의원이었다.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과 다른 것을 왜 계속 고집하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알 수가 없단다. 나도 모른다고 할 밖에 - 난들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의 직원이 갑자기 말을 들어먹지 않는다나? 할 말이 없어서 -
어떻게 되었느냐고 했더니. 오늘, 어떻게 될지? 답답하다는 것이다.
누구의 생각이 옳고, 그르고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음을 서로 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어떨지?
고려를 해보면 어떻겠느냐? 했더니,
그러겠다면서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