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것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늘 뭔가를 채우려고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며 바쁘게 산다.잠시도 그냥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가만히 있는 것 자체가 불안해서 뭐든 하지않을 수가, 찾지 않을 수가 없단다. 그런 사람에게 "삶에서 지금 뭘 구하고 있습니까?" 하고 가만히 물어보면,
뭔가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남보다 많이, 번듯하게, 빨리 쌓아야 겠기에, 조용할 틈도 없이 이것 저것 쉬지않고 바쁘게하면 그런대로 결과도 괜챦아지고 있다며, '삶이란 다 그런거 아닌가?' 하면서 잰척 하지만, 뒤로 한발 물러서서는 곁눈질을 해가며 가만히 눈치를 살핀다.
아무래도 행복한 모습은 아니다. 뭔가를 알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어딘가 좀은 경게를 하는 모습이다. 너무도 흔하게 보아온 모습들이지만, 이제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행복하지도 않는', '남의 눈치를 살피게 되는' 것이 뭐든 상관없이 없앨 수가 있기에, 그래서 더욱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기에...
형식적이고 부자유스러운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 나려면 먼저 '생각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알아채고 다스리는 것은 자기의 모든 점을 떳떳하게 인정하게 되고, 스스로를 편안하게 하며 잠재된 능력을 나타내게 한다.이것은 삶에서 겉모습으로 드러나는 것만을 인정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직은 드러나지 않은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잠재된 엄청난 부분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삶은 누구든 자기의 의도대로 살아가며,현실은 자신의 신념대로 전개가 되고 경험된다. 이것은 정말로 믿는 것이 나타난다는 뜻이지, 믿는 척 하는 것까지 포함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