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대로 흐르기

진실의 길

비어있음 2004. 10. 13. 08:52

자유롭고, 안정되고, 평화로우며 풍족한 생활, 늘 원하면서도 생각뿐이고 실제로 생활에서 이렇게 사는 사람은 흔치가 않다. 왜 많은 사람들이 '원하기는 하는데 원하는 그 것을 사는 사람이 드물까?'

그것은,'생각은 해보지만'스스로 '불가능 하다'는 다른 생각으로 바꿔 버리고 아예 '행동으로 옮겨보지를 못한채'<포기>했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가 않는다. 이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게 되면> 삶은 진실을 드러내어 참으로 살만하게 전개된다.

'진실의 길'은 늘 쉬운 길만은 아니다. 이것은 깨달음을 향해 나아 가는데 따르는 구비진 체험의 길이다.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지식을 쌓는 것처럼 수월한 길은 아니다.

때로는 상승해 나가는 자체가 영성적인 것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어 나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

종교나 영성적인 가르침이 영적으로 가장 높은 상태로 간주 되어서 어쩌면 사람들이 더욱 향상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막는 덫이 될 수가 있다. 때로는 깨달음을 향해서 더 정직해 지려고할 때 오히려 잘못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상황을 통해서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자비심을 가질 수 있는 가르침을 체득하게 된다.

삶에서 방황할 때 인생은 탐사하기를 멈추게 된다. 어려움에 빠지지만 그런 다음에는 우리는 스스로 일어나서 추스리기 시작 한다.

이것이 삶에서 큰 힘이 되는 것을 <진실>은 알고 있다.

우리는 왜 이런 길을 가야만 할까? 영성적인 모든 이유를 잠시 접어두고라도 현실적인 대답을 한다면, 자기가 근원임을 인식하는 힘이 커질수록 자신의 삶을 의도적으로 스스로 다루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