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대로 흐르기

본래로 돌아가기

비어있음 2004. 10. 28. 14:15

우리의 생각은 에너지 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던지 그 근본은 하나의 '에너지'입니다.

깨어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을 바라보고 감상하는데서 시작 됩니다.

그 다음에 우리는 무언가 '해야만 한다'를 사라지게 해야 합니다.

평화롭고 안정된 마음을 물이라고 한다면,

물 속에 돌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만들어지는 돌들은 우리들이 믿는 특정한 생각(신념) 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돌이 너무 많아서 모든 것에 대해 규정을 짓습니다. '이것은 이렇게 되어야 한다', '저것은 저렇게 되어야 한다'등...

깨어남의 첫 단계는 이러한 자신의 마음과 친구가 되는 것 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마음과 친구가 되길 원하지만 그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단계씩 발전해 간다면 친구가될 수 있습니다.

삶 자체가 한꺼번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마음과 친구가 되는 것 또한 점진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삶에서 할 일이란, 진정 이것 말고 무엇일까요? 요령이라고 한다면 한번에 하나씩만 해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작은 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생에서는 이런 작업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어떤 이는 하나를 깊이 생각하고 그 것에 항상 묶여 있습니다. 그 것을 빼내야 합니다. 만약 자기가 큰 돌을 빼내고 싶다면 '나는' 이라는 돌을 꺼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흐름이 자유롭게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나는'이란 관념은 불균형 입니다. '나는'이란 관념을 버림으로써 균형이 잡히고, 의식은 완전한 물 자체인 순수의식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여기의 순수의식이라는 말은 개념 파악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순수의식은 무한이라는 한계조차 없어서, 순수의식과 의식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요. 이것을 개념으로 파악하기는 어려운 것이지만, 진실로 원하면 경험 될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흘러가는 것이므로 어느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인정하십시오. 돌이 창조된 것이라면 우리의 본질은 창조되지 않은 어떤 것입니다.

그 것은 무한하고 자비롭기 때문에 창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것을 품어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중의 한 사람이 그것을 가져도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그 것을 같이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 것을 나누어 가질수 있기를 원하지 않으십니까? 길다고 느껴지는 우리의 삶도 약100년 정도 내외 일 것입니다.

참,그 돌들은 삶에서의 가르침 입니다.돌이 없을 때는 받아야 할 가르침 조차 없답니다. 돌들을 잘 들여다 보면 그 것은 우리 스스로가 만든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능력으로 그 것을 치울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본래 흐르는 물이요, 에너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