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한가지
지금까지 여러 해( 7년이 좀 넘음)에 걸쳐서 짤막 짤막하게 나마, 우리가 이 생애에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를 살펴보고 알아차리는 방법의 한가지로 '생각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써야 할 것인지?에 관해 글을 올렸던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짦지 않은 인생의 여정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우리의 자신의 내면 세계를 비추어보고 알아차려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를 인식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의식의 표현물인 우리 자신이 삶이라는 장애물 경기를 힘들여 통과하다가 같은 느낌이 되어 젖은 눈망울로 서로 바라보게 될 때면 표현할 적당한 말도 없겠지만, 애쓰면서 할 말을 찾지 않은들 어떻겠습니까! 서로가 길 동무인 처지이고 보니, 깊은 연민을 경험하게 되면서 잠시 마련해 보았던 가교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올립니다. 그 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사랑을 보냅니다. 신나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 * * 우리는 우리가 확실히 물질적 배경 안에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보이는 사람이라는 존재이기는 합니다만,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눈으로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훨씬 더 엄청난 존재들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영적(비물질적)인 본래의 에너지가 물질화된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서, 더 많이 알고 있고, 더 오래 되었으며, 더 지혜로운, 이 비물질적인 우리 자신이 이 순간 자기로 알고 있는 물질적 존재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그 비물질적인 부분을 내면 존재라든가 개별의식 또는 더 높은 자아 또는 영혼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명칭을 무엇이라고 부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자신의 영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자신을 물질적인 존재로 여기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살아 있거나 아니면 죽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지금의 이러한 육체를 갖기 전에는 영적(비물질적)인 차원에서 자신이 존재를 했었고, 이 육체가 죽게 되면 다시 비물질적인 차원으로 되돌아 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자신의 영적(비물질적)인 부분이, 지금 현재 이 순간 비물질 세계에 주로 강력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시에, 그러한 의식의 일부를, 이 물질세계와 물질적 육체에 흐르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존재가 동시에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들이 서로 간에 맺고 있는 관계를 이해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 자신이 본질적으로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이 육체를 입게 되었을 당시 어떤 의도를 가졌었는지를 아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의식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내면 존재인 영혼이 맺고 있는 관계를 이해하게 되면, 존재의 진실을 제대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