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연속
삶은 경험의 연속이다.
이 말을 쉽게들 쓰기는 하지만, 연속적으로 경험하고 있음을
실제로 알아차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겉으로 드러나 보여지는 모습은 다 같게 경험을 하고 사는 것 같지만
많은사람들은 한가지를 경험하는 사이에 또 다른 생각이 끼어들거나
다른 생각으로 대치가 되어도 바로 인식을 하지 못하여
경험에 생각이 오버랩되어서 경험과 생각중 어느 것 하나에 온전히
주의가 기울여지지가 않아 낡은 습관이나 버릇(무의식)이
지배를 하도록 자신을 그냥 버려두고 살아 간다.
이것은 지난 날 길들여진 그대로 지금 순간을 맞는(경험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도 모르게 지금 순간에 지나버린 과거를 다시 지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 오지도 않은 미래를 지어내는 것 또한 같은 원리이다.
같은 것을 반복하는 버릇이나 습관이 얼마나 많은 핑게나 증거를 들먹이면서
얼마나 어떻게 자신을 깨어나지 못하게 하는지를 살펴보시라!
그런 습관이나 무의식을 제대로만 살펴보고 알아차리게 된다면,
아마도 자기가 하는 자신의 생각에 자기가 속고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마주하고 또 알게도 될 것이다.
자신이 자기의 생을 살면서도 아주 많은 사람들은 관심의 촛점이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 하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수고롭게 살고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사람이 자기의 주의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거나
알아보려고 하는 것에는 너무도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아서 시간을 들이거나
투자를 하지 않으며 살아 간다는 의미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나 보석, 장농, 컴퓨터, 스마트 폰, TV, 냉장고, 세탁기등
가재도구나 장식품, 악세사리는 비싸고 좋은 것으로 아낌없이 교체를 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에는 눈을 감은채 살고 있다는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성형을 하는 등 자기의 모습을 바꾸어서 자신의 콤프랙스 해소를
한다고도 하지만, 원하는 외형으로 바뀌어서 자신감은 생기기는 하겠지만
결코 의식이 넓어지거나 내적 성숙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깨어나십시오!' 하여도 힐끗 쳐다볼 뿐 여전히 하던 일을 계속하며 산다.
지금도 의지가 잠들어 있어서 자기의 주의를 어떻게 부려쓰는지를
모른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야...
사람은 자기의 주의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리고 제대로
경험이 되면 자기 자신을 새롭게 깨어나도록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