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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대로 흐르기

자기의 삶은 자신이 창조한다.


자기가 하는 생각들을 지켜보고 아는 것

즉, '깨어나는' 것이

왜, 중요한가? 를 아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깨어나는 것은 봄이 되면 느끼는 생명의 돌아옴과 같습니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와 외적으로 드러나는 것과 같은

생명이 돌아오는 것을 너머서

우리가 자신의 생명을 드러냄으로써 인류의 깨어남의 봄이 오게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찬 겨울 흰눈 속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씨앗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쓰라린 겨울을 견디고 있는 이 씨앗을

분주한 일이나 술을 마시거나 오락을 하는 것으로 덮으며 외면합니다.

그렇게 자기의 생명을 자신이 드러내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봄이 되면 이때까지는

잠든 것처럼 기다리던 사람들의 생명의 씨앗은 싹이 틀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단지 봄이 오는 것을 즐기기만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봄이 오도록 돕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의식에 생명이 다시 돌아오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일은 생각으로는 미칠 수가 없는 영역이 함께 있어서

생각을 알아차려야만 그 한계와 너머를 인식할 수가 있습니다.

씨앗은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의 범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각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과 지닌 아픔들을

의식으로 떠 올리는 의례와 같은 것입니다.

이런 과정은 이전에는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던 것들을

의도적으로 다시 느끼고 경험해 보는 것으로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는 씨앗에게 싹틀 기회를 주게됨으로

이전에는 알지 못하고 있던 자기의 창조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경험적으로 체득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두려움이나 본노의 모습들로 포장된

깨어진 가슴 곁에 있는 보호막을 느끼게 되면서

필터처럼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제거함으로

다시 꽃피고 싶은 삶의 깊은 열망을 살려내게 됩니다.

그리고 나야만 자신의 삶의 얼개를

자기가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또한 새로운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어떤 모습으로 드러내며 살아 갈지를 자기가 창조하는 것입니다.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이젠 삶의 주인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는 '나'라는

생각을 두목으로 이루어진 사념의 덮개를 걷어 치움으로

자유롭게 생명을 드러내면서 사람은 진실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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